외국어로서한국어 2

에요 와 예요 차이

참 많이 헷갈리고 검색도 많이 하는 것 중 하나이다. 한국어에는 특이하게도 서술격조사 '이다'가 있다. 명사 뒤에 서술격 조사 '이다'가 붙어 서술어를 만들어 준다. '이것은 책'이라고 하면 뭔가 문장이 완성된 느낌이 아니다. 하지만 '이것은 책이다'라고 표현하면 완성되고 완벽한 문장이다. '-이에요'는 책 뒤에 서술격 조사 어간 '-이'가 붙고 그 뒤에 어미 '-에요'가 붙는 형태이다. 이 '-이에요'를 '-예요'라고 줄여서 사용할 수 있다. 그런데 아무데서나 다 줄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앞에 '책'과 같은 체언의 끝이 받침이 없을 경우에만 줄일 수 있다. 예를 들어 이것은 사과이에요 => 이것은 사과예요 저는 민수이에요 -> 민수예요 하지만, 체언의 끝음절이 받침이 있을 때는 준말을 쓸 수 없다. ..

'ㅡ'탈락

‘ㅡ’탈락 초급 1. ‘ㅡ’탈락 - 모음조화 : 하나의 낱말 안에 같은 성질을 가진 모음끼리 어울리는 것 * 양성모음 : ㅏ, ㅗ, ㅘ ; 막+아(막아), 잡+았+다(잡았다), 놓+아(놓아) * 음성모음 : 양성모음을 제외한 모든 모음 ; 먹+어(먹어), 죽+었+다(죽었다) ; 대개 용언의 어간과 어미 사이나 의성어나 의태어에서 나타난다. ‘ㅡ’모음 탈락은 모음조화에 어긋나는 규칙으로 /ㅡ/모음으로 끝나는 2음절 이상의 어간의 경우에는 /ㅡ/모음을 갖는 음절이 아닌 그 앞의 음절의 모음의 성격에 따라 어미를 결정한다. * 모음의 어미 : 아(서)/어(서), 았/었, 아요/어요 이 때, 어간의 마지막 모음인 /ㅡ/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를 만나게 되면, 어간의 /ㅡ/모음은 탈락한다. 그리고 /ㅡ/모음 앞..